돌아온 키위들 ,언제든 떠날 준비..
5만 명 이상의 키위들이 코로나 사태 이후 고국인 뉴질랜드로 돌아오면서, 뉴질랜드는 brain out 현상에서 처음으로 brain gain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의 저명한 사회학자는 고국으로 돌아오는 키위들에 대하여 좀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Massey대학교의 Paul Spoonley 교수는 돌아오고 있는 키위들 중 많은 사람들은 해외에서 고급 숙련 기술 또는 프로페셔널한 직종에 있다고 전하며, 이들이 국내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국내 산업에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야 할 필요가 있지만, 이들이 해외에서 무엇을 하였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이들의 경력들을 수용하여 줄 국내 산업 기반과 국내 시장이 준비되어 있는지에 대하여도 의문을 제기하였다.
이들의 경력과 숙련도에 대하여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외국 임시 근로자들의 입국을 통제하면서 돌아온 키위들이 이 노동력을 대체할 것이라고 하는 정부 관계 당국에게 이와 같은 점들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돌아온 키위들 중 Orion Scott은 해외에서 공부를 마치고, 자신의 고유 브랜드를 만든 fashion designer로 New York에서 일을 하다가 귀국하였지만, 마음은 집이라는 생각에 편하지만 결국 비즈니스로 뉴욕으로 가야한다고 하며 언제든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brain gain 이후 다음 단계는 숙련된 기술과 지식을 갖고 있는 이들을 어떻게 뉴질랜드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가가 큰 과제가 될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