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말벌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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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5 03:04
2인용 텐트만한 말벌집(1m x 2m x 2.5m)이 Waitakere국립공원에서 최근 발견되었다.
Karekare Beach에서 발견된 이 벌집은 나무가지와 나무껍질 및 나뭇잎들로 만들어졌고 최대 2년에 걸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수만마리의 말벌들이 살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오클랜드 수석 생태계 Advisor인 Sara Gibbs가 말했다.
그녀는 "이 벌집은 상당히 큰 규모의 벌집중 하나이며 다행스럽게도 벌집이 손상된 상태로 여왕벌이 이미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더 이상 말벌들이 몰려들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대부분의 벌집들은 늦가을에는 소멸되지만 이렇게 큰 규모의 경우에는 겨울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벌집과 함께 겨울을 견뎌낸 여왕벌들은 봄이 되면 다수의 위성 벌집을 만들어 날씨가 풀렸을때 말벌들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도록 합니다."라고 하였다.
말벌은 매우 공격적인 곤충로 강력한 침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각종 곤충과 유충들을 잡아먹는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곧 여름시즌이 다가옴에 따라서 시민들을 말벌의 공격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공원 이용자들이나 시민들이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커다란 말벌집을 봤을 경우 시청에 신고해 주면알 말벌의 개체수관리를 통해 급격히 불어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였다.
오클랜드 시청 신고번호 30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