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화요일 뉴질랜드 뉴스
에어 뉴질랜드, 항공기 거리 두기 완화에 할인 행사 시작
국적기인 Air New Zealand는 14일 정부의 대중교통과 항공기에서의 거리 두기를 완화하다는 발표가 나오자 마자, 환영의 뜻을 표하며 곧바로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어제(14일) 오후 1시 정부의 발표로 곧바로 좌석간 거리 두기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Air New Zealand는 더 많은 좌석의 예약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에어 뉴질랜드는 국내 20개 지역 노선들에 대하여 금년 말까지 16만 좌석을 50달러 이하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할인 한다고 밝혔다.
에어 뉴질랜드의 Greg Foran 대표는 2020년 금년은 여행 계획에 매우 어려운 한 해이지만, 거리 두기가 폐지되면서 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금년말까지 16만 좌석을 할인 예약하도록 한다고 전했다.
다음 주로 다가온 Term Break 기간에 9천 석의 좌석이 50달러 이하에서 할인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기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Les Mills gym 타카푸나, 89명 회원들 확진자와 직접 접촉 가능
Les Mills 타카푸나는 코로나 양성반응자가 gym과 Milford Countdown과 Milford Warehouse 지점을 다녀갔다는 연락을 받은 후 89명의 회원들이 직접적으로 접촉이 있을 것으로 밝혔다.
지난 일요일 감염된 상태에서 타카푸나와 밀포드 지역을 다녀간 것으로 오클랜드 지역 보건 위원회 ARPHS는 밝혔으며, Les Mills gym의 클래스에 참석한 사람들은 집에 머물며, Healthline으로 연락을 하도록 안내되고 있다.
ARPHS의 관계자는 gym에서 같은 클래스에서 운동을 한 사람들은 모두 직접 접촉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며, 몸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같은 시각 gym에 있었지만 같은 클래스가 아닌 회원들의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그러나, ARPHS는 같은 시각대에 gym에 있었던 사람들 모두 한번의 검사를 받도록 안내되고 있으며, 몸이 좋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굳이 자가 격리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Les Mills gym은 그 이후 문을 닫고 완전히 소독을 하였다고 밝히며, contact trace app의 사용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중국계 음주 운전자, 경찰의 만다린 통역 서비스로 인해 혐의 기각
웰링턴에서 음주 운전에 대한 재판에서 음주 운전자가 만다린에 능통하지도 않은데, 경찰의 만다린 통역 서비스로 인하여 혐의가 기각되었다.
Ly Nam Tran은 Upper Hutt에서 차선을 따라 제대로 운전을 하지 못하면서 경찰로부터 정지를 당하였으며, 맥주 몇 잔을 마셨다고 인정하였고, 호흡 검사의 400mg/l의 법정 허용치를 넘어 547mg/l로 나왔다.
경찰은 알코올 혈중 농도 측정을 위하여 경찰서로 데려갔으며, 경찰과의 소통에서 Tran은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면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표시하였고, 경찰은 중국계로 보이는 Tran에게 중국인 통역을 연결하였다.
Tran은 재판에서 만다린 통역의 70% 정도만 이해하였고, 경찰의 영어에 대하여는 20%만 알아들었다고 진술하며, 중국방언인 차오저우어와 베트남어, 광동어 등을 능통하게 구사하지만, 만다린과 영어를 잘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혈액 검사를 기피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하여 10분 이내에 진행되어야 할 혈액 검사를 12분이 지난 후에 검사를 하게 되었다.
Hutt Valley 지방 법원의 Arthur Tompkins 판사는 경찰의 조치에 적법한 행위이었다고 밝혔지만, Tran이 왜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하는 지에 대한 설명에 납득을 시키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하여 결국 무죄로 석방하게 되었다.
금년도 2/4분기 뉴질랜드 경제실적 발표 예정
오는 목요일 공식 발표될 뉴질랜드의 경제 지표에서 2/4분기 동안 경제 실적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위축된 것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해졌다.
금년도 2/4분기의 GDP는 3월과 4월의 록다운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뉴질랜드는 OECD국가들중 2/4분기의 GDP자료를 아직까지 발표하지 않은 나라로, 이미 영국은 2/4분기가 지난 한 해 동안 21.7%, 프랑스 14%, 이탈리아 12%, 카나다 12%, 미국 9.5% 의 하락으로 발표되었다.
ASB의 Nick Tuffley 경제 수석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경제적 충격을 측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당초 17%의 하락이 예상되었지만 대략 11% 정도로 위축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일부 비지니스는 록다운이 해지되면서 곧바로 록다운 이전으로 빠르게 회복된 업종들도 있다고 밝히며, 당초 예상보다는 조금 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경제 연구소 NZIER의 Christina Leung 박사는 10.5% 정도의 하락을 예측한다고 밝혔으며, Informatrics에서도 12.8% 의 하락을 예측하였다.
Kiwibank의 경제팀도 12.5%의 하락으로 내다보면서, 당초 18%까지 예상하였지만 록다운 해제 이후 반등을 보이는 부분도 있다고 전하며, 예상한 것 보다는 덜 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어느 부분도 코로나 영향을 받지 않은 분야는 없다고 말했다.
국민들 90%, 생수 수출 회사에게 로열티 부과 찬성
생수 수출하는 회사에게 로열티를 부과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7만 명이 가입된 TVNZ의 Vote Compass 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국민들 90%는 정부가 생수 수출 회사에게 로열티를 부과하여야 한다는 데에 찬성의 뜻을 표하였으며, 5%는 기권 또는 중립의 입장이고, 나머지 4%는 반대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Labour와 National, ACT, NZ First, Green에 관계없이 모두 지지의 뜻을 표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정부는 온실 효과와 기상 변화에 대한 대책을 더 강구하여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60%가 더 많은 비용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28%는 현재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하였으며, 11%는 너무 많이 하고 있다고 대답하였다.
Green Party 지지자의 93%가 더 많은 대책과 예산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Green 의 당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해석되었다.
8월 오클랜드 주요 소매 업체들, 연 소비 15% 감소
월요일 제신다 아던 총리는 적어도 현재의 코비드19 레벨2.5단계를 일주일 더 연장한다는 발표에 소매점 고객들의 발길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뉴질랜드 소매업 (Retail NZ) Greg Harford 회장은 오클랜드가 코비드19 레벨2.5단계가 된 이후 COVID19 tracer app을 사용하는 손님들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8월 30일 두번째 코비드19 레벨3 단계 규제가 걷히면서 소비자들의 소비가 반등하기 시작했다면서 온라인 판매를 실시한 비즈니스 업체들이 활기를 찾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매업체들의 반응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규제 완화로 상점 내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은 있으나, 안전하다면 레벨1 단계로 돌아가 정상적인 상황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Retail NZ은 말했다.
최근 전자 결제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가 코비드19 레벨 3단계인 8월 마지막 2주 동안 지역 소비는 각각 44%, 42% 감소했다. 반면 레벨2.5 단계 첫날에는 소비가 급격히 증가해 많은 업체들이 전년 대비 50-100%까지 증가했다.
8월 전국적으로 주요 소매 업체들의 연 소비 성향은 0.1% 감소했다. 오클랜드는 15% 감소했고 나머지 지역은 9.1% 증가했다. 분야별로 8월 한달간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업종은 숙박업체로 36.1%감소했고, 옷과 신발업은 27.5%, 전기 가전 제품업은 11.4% 감소했다.
금융시장청(FMA),키위세이버 수수료에 관한 새로운 지침 도입...
KiwiSaver 제공업체들이 부과하는 수수료는 업체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투자 자금을 관리하는지,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KiwiSaver 회원은 돈을 투자하거나 은퇴를 위해 저축하거나, 첫 번째 집을 사는 것을 돕는 대가로, KiwiSaver 제공 업체에게 수수료를 지불한다.
금융시장청(FMA)은 MyFiduciary (마이피듀서리) 에게 공식적으로 '액티브' 또는'패시브'펀드 매니저였던 공급자들이, 실제로 어떤 일을 했는지, 그리고 이것이 수수료를 더 높게 만들었는지, 혹은 더 낮게 만들었는지 살펴보라고 의뢰했다.
월요일에 발표된 이 조사 결과는 적극적인 관리수준과, 부과된 수수료 사이에 중대한 관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리암 메이슨 FMA 국장은 대부분의 제공업체들은 투명하며, 일부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수의 경우, 액티브 펀드에 대해 더 높은 수수료를 지불한 회원들도 있고, 높은 가격이 반드시 적극적인 관리수준과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FMA는 낮은 수준의 경영진에 대해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키위세이버 제공업체에 대해,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수수료에 관한 새로운 지침을 도입할 것이며, 제공자들은 합리적이고 돈에 대한 가치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전했다.
KiwiSaver의 조언 제공업체인 National Capital의 Clive Fernandes(페르난데스) 이사는, 수수료가 아니라 조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으며, COVID-19의 영향은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가장 활동적인 펀드매니저들 조차도 시장 하락의
정도를 선택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