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NZ NEWS, 해외로부터 들어오는 컨테이너들 하역 작업 계속 지연
어제(13일) 오클랜드 남부 지역 Papakura의 폐차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일어나면서, 화재로 인한 유독 가스로 인하여 지역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가도록 안내되었다.
어제 오전 8시 경 Hunua Road에 있는 Global Metal Solutions 회사의 야작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시커먼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
화재는 어제 오후 늦게 진압되었으나, 밤사이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가능성에 대비하여 두 명의 소방 요원들이 철야로 화재 현장을 지켰으며, 오늘 아침 다른 소방 대원들과 교체되었다고 전해졌다.
어제의 화재로 인근 지역에는 여전히 유독 가스가 남아 있으면서 지역 주민들은 화재 현장에 접근하지 말도록 당부되고 있으며, 소방 관계자는 화재 원인에 대하여 조사를 시작하였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구인 광고가 늘어나
구인 광고가 재작년 말 코비드 시작 이전의 수준에 거의 이르고 있는 것으로 Seek NZ은 밝혔다.
구인 광고 사이트인 Seek NZ에는 지난 3/4분기와 4/4분기에 계속해서 구인 광고가 늘어나면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9% 정도 적은 수준이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많은 구인 직종으로는 정보 통신 부분과 제조업, 운송업과 전문 서비스 직종으로 나타났다.
Seek NZ의 Janet Faulding 부장은 오클랜드와 웰링턴, 캔터베리 지역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큰 타격을 입었지만, 지난 4/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 도시에서의 회계와 인력 관리 HR, 마케팅 부분 등의 전문 분야와 부동산, 콜 센터 등의 서비스 업종에서는 14%에서 24%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관광객이 없는 상태에서 이와 관련된 업종에서는 구인 광고가 없지만,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Faulding 부장은 보통 12월에는 구인 광고가 줄어들지만 학교들의 방학이 끝나면서 늘어나고 있다고 하며 금년도 희망찬 시작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 세계 물류에 컨테이너 부족 현상 매우 심각
빈 선적 컨테이너들이 창고에 쌓여가고 있지만, 해외로부터 들어오는 컨테이너들의 하역 작업이 계속해서 지연되면서 그 비용을 소비자들이 부담하여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용되지 않고 있는 컨테이너들로 전 세계 물류에 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빈 컨테이너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결국 작은 영세 수입업자들과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사태 이후 해상 격리와 오클랜드 항구의 처리 능력 부족으로 수입 컨테이너들이 줄을 지어 대기중인 가운데 수입 컨테이너를 비운 선박들은 바쁘게 수출용 컨테이너를 선적하고 있지만, 빈 컨테이너들을 실을 시간이 없이 곧 바로 출항을 하고 있다.
한 통관 전문 회사는 대기중인 컨테이너를 하역하는 데에만 추가의 비용이 상당하다고 하며, 지난 해 초 중국에서 도착한 컨테이너에 3백 달러의 하역 비용을 지불하였으나 지금은 거의 5천 달러의 비용이 들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로 드는 비용을 수입업자가 우선 지불하겠지만, 결국 최종 소비자들이 그 부담을 떠안게 되면서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용감한 두 명의 시민에게 경찰로부터 감사장 전달
두 명의 용감한 오클랜드 시민에게 경찰로부터 감사장이 전달되었다.며칠 전 오클랜드 서부 지역의 한 데어리 상점에 강도가 나타나, 카운터 뒤에서 일하고 있던 주인에게 돈을 요구하였으며 응하지 않자 직접 금전 등록기에서 상당 금액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 Henderson에 위치한 데어리 주인은 빠르게 도난 방지용 가스 발사 장치를 작동시켰으며, 범인은 곧 바로 상점에서 달아났다.
이 장면을 목격한 두 명의 시민들은 범인을 추적하여 잡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움직이지 못하도록 한 채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에게 인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SNS를 통하여 용감한 두 명의 시민들의 빠른 대응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도난당한 현금도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었다고 밝혔다.
40대의 범인은 절도 혐의로 지난 주 와이타케레 법정에서 판결을 받았다.
웰링턴 병원,오늘(14일) 새벽 화재 발생
웰링턴 병원은 오늘 새벽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화재 경보에 따라 작동한 스프링클러 시스템으로 물피해를 입고 있다.
오늘 새벽 2시경 웰링텅 병원에서 화재 경보가 작동하면서 소방 대원들이 긴급 출동하였으며, 8층의 배전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동한 소방 대원들에 의하여 8층의 화재는 진압되었지만,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아래 층들은 병실과 의료 시설 등은 물론 복도까지 물에 잠기면서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열 한 대의 소방차가 출동하였으며, 곧 화재는 진압되었지만 소방대원들은 아침 6시경까지 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작업을 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측은 수술과 관련된 장비들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화재 원인에 대하여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