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전국 주택 매도호가, 매달 1만 달러씩 하락
전국 평균 주택 매도 호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alestate.co.nz는 100만 달러 이상의 최고 호가를 기록했던 올 1월 이후 호가가 7.2% 하락했고, 전월에 비해 1.3% 하락 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바네사 윌리엄스 대변인은 9월 전국 호가가 $921,187로 1월 이후 매달 평균 1만 달러씩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우스랜드(Southland)은 지난 달 평균 $542,000를 웃도는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러한 추세를 거스르고 있다고 Williams는 말했다. 이는 해당지역의 주택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의 원인일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사우스랜드는 매물 증가가 낮은 곳 중 한 곳입니다. 그래서 사우스랜드 지역에서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수는 346채에 불과 합니다. 작년에 비해서 여전히 약 35% 증가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매물량입니다. 예를 들면 노스랜드는 106%, 타라나키는 지난 9월 수치에 비해서 118% 증가했습니다."라고 말했다.
2022년 9월 동안 전년 대비 매물건수는 전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10개 지역에서 2배 이상, 4개 지역에서 85%이상 늘었다.
지난달 www.realestate.co.nz 웹사이트에 7881건의 주택 매물이 있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12% 높은 수준이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서 윌리엄스는 놀랄만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8월, 9월까지 꽤 많은 나라들이 여전히 봉쇄되어 있었고 이는 주택 매물을 올리는데 방해가 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녀는 전국 매물건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고 시장이 냉각되어 팬데믹 이전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까지 전국 가격이 계속 하락세를 지속하더라도 전국 최고 가격이 90만달러를 약간 밑돌았던 지난해 중반과 같은 수준에 머물것이라고 했다.
남섬의 웨스트코스트가 가장 가성비 좋은 지역으로 평균 호가가 $431,000 수준이었다.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윌리엄스는 뉴질랜드 사람들이 주택에 대한 열정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