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 주간 칼럼-수출확대를 위한 야심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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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 총리 주간 칼럼-수출확대를 위한 야심찬 계획

일요시사 0 710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훌륭한 성적을 거둔 키위 선수들이 금의환향
하는 모습은 지켜보면서 가슴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450만 명의 인구를 가진 나라로서 세계 15위의
성적을 거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구 한 명당 금메달 수로 따질 때 뉴질랜드는 세계
4위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키위 선수들은 이른 아침부터 우리 모두를 가슴 벅차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국내로 눈을 돌려, 정부는 수출 확대를 위한 ‘경제성장성책’(Business Growth Agenda)의 첫 번째
보고서 작성에 착수했습니다. 정부는 수출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초 다양한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수출산업 육성은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 경제건설이라는 정부의 주요 과제 가운데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출시장확대’(Building Export Markets)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까지 전체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GDP(국내총생산)의 30%에서 4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매우 힘든 과제입니다. GDP의 40%까지 수출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력과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수출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기업들이 성장을 도모하고 인력을 늘려 성공할 수 있도록
시장(markets), 혁신(innovation), 기술(skills), 자본시장(capital markets), 인프라(infrastructure),
리소스(resources) 등 6가지 주요 요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입니다.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업계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보고서는 정부가 어떻게 수출확대 정책을 구상하고 운영하는 지를 업계의 구성원들에게 자세히
알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비즈니스 커뮤니티들로부터
더욱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것과 신중해야할 것 등 업계의 요구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 정부는 ‘WTO 정부조달협정’(Government Procurement Agreement)에 가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뉴질랜드 기업은 1조6천억 US 달러에 달하는 국제공개입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수출업자들이 해외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뉴질랜드만의 독특한 명성(New Zealand story)를 쌓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는 지금보다 더 투명하고 굳건한 명성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강조해지만, 앞으로 이와 함께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 혁신성, 아이디어로 세계시장에서 경쟁한다면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뉴질랜드의 위대한 스토리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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