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기업 CEO 연봉, 실적으로 냉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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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기업 CEO 연봉, 실적으로 냉정하게

일요시사 0 916

‘CEO Pay Survey’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뉴질랜드 내 기업 최고 경영자들의 연봉이 지난 해 동안 10% 가량 인상된 반면 변동급여는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영사장과 상무이사급 연평균 기본 급여에서 약 2만 8천달러에서 31만5천 달러까지 작년 한해 인상됐다고 ‘Consultancy Strategic Pay’는 보고하고 있다.
이들 연봉과 변동급여를 합친 총 급여 평균치는 약 33만 달러에서 33만 8천 5백 달러로 지급돼 약 2.3%가 상승했다.
Strategic Pay의 존 맥길은 경영자 기본급 인상과 경영이사진 처우 급여가 인상된 것은 뉴질랜드의 대기업들이 세계 시장의 초일류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으로 다른
방편들은 크게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기업 최고 경영진들의 연봉 동결, 인하하는 대부분의 경우, 기업조직의 핵심 경영자들의 확보가 더욱 불투명해지고 결국 조직 내 문제가 속출하는 것을 해결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너스와 인센티브와 같은 변동 급여는 지난해부터 평균 58% 까지 대폭 줄어 금년엔 평균 변동급여 15만 7천 달러에서 6만5천 6백 달러로 낮게 지급되어 연봉인상과 큰 대조를 보였다.
이와 같은 변동급여 하락은 세계 금융 위기 이후 경영자 급여와 실적들을 전례에 없었던 세밀한 검토에 의한 결과이며, 뉴질랜드도 호주, 미국, 영국과 같이 힘든 경제 형세 속에 올린 실적과 급여가 서로 연관 되어야 마땅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여러 여론들은 경영자들의 연봉 가감과 관련하여 더 냉정한 직업 규약(codes of practice) 검토가 최우선순위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 같은 파격 급여 인상에 사나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업 수익금 2백40만 달러부터 10억 달러를 올린 경영자들은 3.6% 평균 기본 급여 인상과 2.7%의 총 보수 인상을 보였다.
수익금 15만 달러 이하인 중소 기업의 경영자들은 연평균 약 27만9천 달러를 지급 받아 2011년 보다 8.2%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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