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회 멜번컵이 열렸다. 많은 이들이 일을 멈추고 멜번컵 경기장에서 즐거움을 만끽했다.
멜번컵 참석을 위해 직원들이 휴가를 내면서 뉴질랜드 고용주들에 초래된 손실은 2천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호주는 10억 달러에 달한다. 뉴질랜드 TAB에서는 멜번컵 경기에 9백만 달러,
하루 총 2천만 달러가 베팅 됐다. 한편 호주에서는 5억 달러가 베팅됐다.

영국 태생의 경주마 그린문은 호주에 경사스런 우승을 안겼다.
이번 멜번컵에서 뉴질랜드 TAB에 60달러를 건 한 도박사는 1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그린문은
$25.50, 피오렌테는 $11.60의 배팅액이 지급됐다. 1위에서 4위까지의 말을 맞춘 경우 백만 달러를 탈
수 있었다. 멜번컵에서는 패션 또한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이들이 한껏 멋을 내 관심을 모았다.
멜번컵에는 영국 찰스 왕세자 부부도 참석했다. 찰스의 부인 카밀라 역시 의상에서는 뒤지지 않는 패션
감각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