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세계에서 세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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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세계에서 세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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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가 2012년 Mercer의 삶의 질 조사에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이순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 이다. Mercer의 국제 삶의 질 조사는 세계 221개도시를 대상으로 39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머서는 △정치·사회적 여건(개인안전, 정치적 안정,범죄, 법 집행 등) △경제적 여건(환율 규정, 은행서비스 등) △보건 및 위생(의료 공급 및 서비스, 전염병,수돗물 청결도, 하수처리, 공기오염 등) △공공서비스와 교통 시스템(전기 및 수돗물 공급, 대중교통,교통체증 등) 10개 카테고리의 39개 항목에 따라 도시의 삶의 질(생활환경)을 평가한다.

올해 Mercer의 순위에서 오클랜드는 빈과 취리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유럽 국가들은 부채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 생활 여건이 좋은 상위 25개 도시중 15개가 유럽 도시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 수도 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에서 삶의 질이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빈은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공 및 교통 서비스와 여가 시설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취리히가 2위, 오클랜드가 3위, 뮌헨이 4위, 밴쿠버가 5위에 올랐다. 뒤셀도르프는 작년보다 한 계단 하락한 6위, 프랑크푸르트가 7위, 제네바가 8위, 코펜하겐이 9위, 베른과 시드니가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웰링턴도 13위에 뽑혔고 호주의 멜버른은 17위, 퍼스는 2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오클랜드가 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는 25위로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서울은 대중교통 시스템 및 국제 학교 등과 같은 기반 시설이 개선돼 지난해보다 5단계 상승한 75위로 평가됐고, 부산은 84위를 기록했다.

이라크의 바그다드는 조사 대상 도시 가운데 최하이인 221위를 기록해 삶의 질이 가장 낮은 도시로 조사됐다. 중동과 아프리카에는 나이지리아의 라고스(202), 말리의 바마코(209), 수단의 카르툼(217),차드의 은자메나(218) 등 하위 20개 도시 중 15개 도시가 이 지역에 있다.
Mercer는 올해 '사회기반시설(인프라)이 잘 갖춰져 있는 도시' 순위도 발표했다. 그 결과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으며, 오클랜드는 43위, 서울은 50위를 기록했다. Mercer는 전기 및 수돗물 공급, 전화 및 우편 서비스, 대중교통, 교통 혼잡, 공항의 국제노선 범위 등을 토대로 올해 최고의 기반 시설(인프라)을 갖춘 도시를 별도로 평가했다.

오클랜드는 삶의 질에서 3위를 기록했으나 사회기반 시설 부문에서는 43위를 차지해 사회기반 시설의
취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오클랜드는 3개의 주요 국제 삶 조사 기관으로부터 모두 10위권 안에 들었다.
Mercer에서 3위, Monocle magazine에서 9위, 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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