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여론조사 인기몰이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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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여론조사 인기몰이 재확인

일요시사 0 4216
어제 저녁에 발표된 채널3뉴스 여론조사결과, 국민당 정부에 대한 지지도가 거의 여타 정당의 지지도를 훨씬 웃돌아, 인기몰이를 다시한번 확인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동당에 대한 지지도는 30퍼센트에 못미치는 것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뉴질랜드헤럴드는 전했다.

리드리서치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당에 대한 지지도는 2.9퍼센트 증가해 57.5퍼센트를 기록했으며, 이는 2년전 같은 여론조사때 사상최고치였던 60퍼센트에 거의 근접하는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당에 대한 지지도는 3.8퍼센트 하락해 27.1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녹색당의 경우는 0.5퍼센트 하락해 7.7퍼센트를 기록했고, 뉴질랜드제일당의 경우도 0.5퍼센트 하락해, 2.8퍼센트를 기록했다.

마오리당에 대한 지지도는 미미한 상승폭을 보여 2.5퍼센트를 기록했고, 액트당의 경우, 1.1퍼센트 증가해 1.7퍼센트를 기록했으며, 유나이티드퓨처당의 경우는 0.2퍼센트의 지지도만을 기록, 최하위를 면치못했다.

총리 선호도에 있어서도 노동당의 기록은 저조함을 보였는데, 존 키 총리는 인기가 상승, 52.4퍼센트의 지지를 얻은 반면, 필 고프 노동당수의 경우, 6.8퍼센트만을 기록했다.

금번 결과에 대한 인터뷰에서, 키 총리는 “뉴질랜드 국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경제, 지진대책, 법과 질서 문제에 초점을 두는 정책을 펼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고 말하고, 특히 노동당과 대조된 양상을 보인 점은 노동당은 국가문제가 아닌 당내 문제 해결이 주요 초점 사안이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프 당수는 최근 대런 휴의 호모섹스스캔들과 지도자수행력에 대한 당내 쿠데타 사건, 데미언 오코너의 노동당원 선정과정 공식비난 등 일련의 당내문제들이 끊이지않아 대중의 지지표를 많이 얻지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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