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가뭄 역사상 가장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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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섬 가뭄 역사상 가장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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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피해 10억 달러 이상, 전기 도매 요금 상승, 우유 생산 차질, 야채값 인상

북섬의 가뭄이 역사상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과학자들은 길고 건조한 기간이 계속 증가하고
기온은 계속 높아져 뉴질랜드가 지중해 기후를 닮아가며, 이러한 기후로 인해 농업의 종말을 초래할 수
있고, 매년 수십억 달러의 가뭄구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가뭄지역으로 지난 주 노스랜드, 남부 오클랜드, 와이카토, 베이 어브 프랜티, 코르만델, 혹스베이 가
선포됐으며, 마나와투와 랑기티케이 두지역도 정부에 추가적인 가뭄지역 선포를 요구한 상태이다.
지난 10일 북섬 전역에 거의 총체적인 화기 사용금지가 선포됐다.

확대되고 있는 가뭄이 경제에 어둠을 드리우고 있으며 정부는 경기침체로의 회기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 빌 잉글리쉬 재무부 장관은 11일 가뭄으로 인한 경제적인 충격을 감안한 경제 예상 작업을
새로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잉글리쉬 장관은, 급증하는 농부들의 수입 감소로 단기간 세금수입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총생산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7-8년의 가뭄은 28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으며, 일부 사람들은 현재 가뭄피해는 10억 달러
이상으로 이 금액은 매일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사태는 2014-15년까지 흑자예산 전환에 대한 정부의 계획을 무산 시킬 수도 있다.

존키 수상은 가뭄이 더욱더 진행될 경우 더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 말하고, 지금이 낙농산업에서 많은
우유를 생산할 시기로서, 지금까지의 손실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탄 가이 1차 산업 장관은 라디오 뉴질랜드에서 올해의 가뭄 사태가 5년 전에 농부들과 경제에 거의
30억 달러의 손실을 끼친 가뭄보다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뭄지역에서의 우유의 생산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나, 공식적인 가뭄 지역의 수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실제적인 경제적인 손실을 예측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전국적 가뭄으로 인한 호수의 저수위로 인해전력 도매가격이 대폭 오를 것이라고 알려졌다

지난 11일, 웰링턴에서는 평균 전력 도매가격이 메가와트시 당 250달러 정도로, 북 섬의 북부 지방
쪽에서는 메가와트시 당 400달러 정도로, 정상 수치의 약 4~5배 가량 올랐다고 밝혀졌으며, 이는 지난
주와 지 지난주 보다 더욱 오른 가격이라고 한다.

가뭄사태가 낙농 가축들의 먹이 부족을 야기시켜 우유 값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얼리 뉴질랜드는 1월 과 3월 사이의 우유 생산이 작년도의 같은 기간과 비교해 5억 4천 5백만 리터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러한 차이는 2억 천 5백만 달러의 수입의 손실과 동일 하다.

폰테라 존 모나간 이사는 이러한 가뭄사태가, 낙농산업이 수요와 공급에 의존하고 있어, 우유 값에
영향을 줄 것 이라고 언급하면서 켄터베리와 사우스랜드는 여전히 무리 없이 강하게 우유를 생산 하고
있으나 북섬의 우유생산은 영향을 받고 있으며, 우유는 낙농산업의 활력소로, 우유를 생산 못할 시는
사태를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농부들은 북섬의 건조한 기후가 야채값 인상을 야기 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농부들은 이와 같이 건조한 날씨를 결코 보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다. 관개 경작자들은 균열이 간
토양을 적시기 위해 두 배로 일하고 있으며 이것이 비용을 발생 시키고 있다고 한다. 농작물들은
마르고 누렇게 변색되고 있다. 일부 경작자들은 만약 가뭄이 더욱 지속되면 야채 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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