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왕탄신일 훈장 수혜자 발표-소수민족 사회 다수 수상자 포함, 한인 사회는 수상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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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왕탄신일 훈장 수혜자 발표-소수민족 사회 다수 수상자 포함, 한인 사회는 수상자 없어

일요시사 0 1083

최고등급 훈장 ONZ 작가 알버트 웬트(Albert Wendt) 수상

올해의 여왕탄신일을 맞아 사회 각계각층의 유공 국민  179명이 훈장이나 표창 등의 포상을 받았고, 예외없이 소수민족 사회 관계자들도 여기에 다수 포함됐다. 하지만 한인사회에서는 수상자가 배출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작년 신년서훈(New Year Honours)에선 한국 교민인 김용욱씨가훈장 5단계 등급인 MNZM을 유승재씨와 고정미씨가 훈장 7단계 등급인 QSM을 수여 받은 바 있고 2002년과 2006년에는 박영인 박사와 쏘니아 홍이 뉴질랜드 공로훈장을 받은 바 있으나 이번 훈장 수혜자 명단에는 한국 교민의 이름을 찾을 수는 없었다.

반면 중국 교민사회를 대표해 Zhiyun He씨가 MNZM을 수여 받았고 인도 교민사회를 대표해 Manmohan Singh씨가 QSM을 수여 받았다. 마오리와 태평양계 소수민족 사회에선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 했다. 최고등급 훈장인 The Order of New Zealand(ONZ)은 작가 알버트 웬트(Albert Wendt)가 수상했다.

작가이자 시인인  알버트  웬트는 오클랜드대 영문학부 명예교수이다.  그는  1939년 사모아에서 태어났고  13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온 사모아인이다. 뉴질랜드 세븐스 럭비 감독 티친스(Gordon Frederick Tietjens)는 명예 훈장(KNZM)을 받았다. 세븐스 월드시리즈 우승 11회를 거둔 그는 국제럭비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한 유명 스포츠 감독이다. 그는 4개의 영연방 게임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전 국회의장 락우드 스미스(Alexander Lockwood Smith) 역시 정치인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으며 명예 훈장(KNZM)을 받게 되었다. 락우드 스미스는 현재 런던에서 고등 판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마오리 인권운동가인 Nganeko Kaihau Minhinnick은 마오리와 환경보호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 받아 훈장(DNZM)을 수여 받았다. 그녀는 대중 건강 캠페인의 주최자로 잘 알려져 있다. 스카이TV를 설립한 크레이그 히틀리(Craig Leonard Heatley) 역시 비즈니스에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CNZM)을 수여 받았다.

뉴질랜드 훈장(New Zealand Honours)은 신년(New Year Honours)과 여왕 생일(The Queen's Birthday Honours), 그리고 특별 훈장(Special Honours) 등 일년에 3번 수여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여하는 훈장의 종류와 등급은 다음과 같다.

ONZ(The Order of New Zealand)는 최고등급 훈장으로 살아있는 수혜자가 20명을 넘지 않도록 수여하고 있다. 

KNZM/DNZM(Knight or Dame Companion of the New Zealand Order of Merit)는 어떠한 분야에 탁월하게 공헌한 (국가적, 국제적) 사람에게 수여한다. CNZM(Companion of the New Zealand Order of Merit)는 특별한 분야, 또는 특별 지역행사에 탁월하게 공헌한 (국가적, 국제적) 사람에게 수여한다.

ONZM(Officer of the New Zealand Order of Merit)는 특별한 지역이나 국가적으로 한 분야에서 뛰어나고 우수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MNZM(Member of the New Zealand Order of Merit)는 국가적으로 성공을 하거나 지역사회에 봉사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QSO(Queen’s Service Order)는 지역사회에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거나 공무원으로서 성실한 봉사를 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QSM(Queen’s Service Medal)는 지역사회나 교민사회에 봉사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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