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미래당 피터 던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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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미래당 피터 던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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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직 사퇴에 이어 안보위원회 위원 내정 취소

당도 정당등록명단에서 제외

보고서 유출 의혹으로 장관직을  내 놓았던 연합 미래당 대표  피터 던은 국가 정보기관을 감시할 안보위원회의 위원으로 내정돼 있었으나 이 내정이 취소됐다.

정보기관 SIS와 GCSB을 감시하게 될 정보 및 안보위원회는 총리가 수장이 되며 액트당 대표 존 뱅크스와 연합 미래당 대표 피터 던, 노동당 대표 데이비드 쉬어러, 녹색당 대표 러셀 노먼이 위원으로 내정돼 있었다.

피턴 던 미래 연합당 대표는 정보 기관인 GCSB에 대한 보고 자료를 도미니언 포스트의 안드레아 밴스 기자에게 누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지난 금요일 각료직에서 사임했다.

피터 던은 7일 일단 장관직을 사임했지만 앞으로 정치생명이 길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GCSB 보고서는 총리가 중국을 방문한 당시 언론에 유출됐다. 유출 용의자 파악 조사가 실시된 결과 피터 던은 조사관의 추가 조사를 받았다.

피터 던과 도미니언 포스트 신문 기자 안드레아 반스 사이에 오고 간 이 메일을 포착되었다. 총 86건의 이 메일 중 피터 던은 편집된 41건만 조사관에게 공개했고 나머지 이 메일 공개를 거부 하며 장관직에서 사임한 것이다.

연합 미래당은 얼마 전 정당등록명단에서도 제외됐었다. 피터 던이 장관직 사퇴로 십만 달러의 연봉이 삭감될 예정인 가운데  선거위원회는 피터 던의 연합 미래당의 정당 재등록을 허락하지 않아 피터 던의 정당 특혜를 고수하던 국민당 소속 카터 국회 의장의 입장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연합 미래당이정당명단에서 취소됐음에도 카터 의장이 피터 던의 정당 특혜를 고수하면서 NZ 제일당 의원들이 항의하며 퇴장하는 소동이 빚어진 바 있다.

카터 의장은 연합 미래당이 6-8주안에 정당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요구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피터 던은 십만 달러의 정당 대표 지원금과 정당 지원금 2만2천 달러, 의회 발언권을 잃을 위기에 있다.

카터 의장이 피터 던의 특혜를 박탈하는 결정을 내리면 피터 던의 정치생명에는 큰 타격이 있게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NZ 제일당과 노동당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증거를 인멸하지 못하도록 강권을 발동하여 피터 던 의 자료를 압수하지 않고 있는 존 키 총리에 대하여 신랄하게 비난하고 있다.

존 키 수상은 피터 던의 이탈로 NZ  제일당과의 연정을 언급 했지만 오히려 NZ  제일당 대표 윈스턴 피터즈의 공격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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