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지지도 하락, 시어러 대표 지도력에 압력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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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지지도 하락, 시어러 대표 지도력에 압력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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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지지도 48.8%, 노동당 지지도 30.9%


 뉴질랜드 헤럴드와 디지폴이 75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최근 시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당은 지난 3월 이후 지지도가 5.5% 포인트 떨어진 30.9%로 나타났다. 집권 국민당의 지지도는 0.3% 포인트 오른 48.8%를 기록했다.

총리 선호도에서도 노동당의 데이비드 시어러 대표는 6.1% 포인트 떨어져 12.4%를 얻는데 그쳤다. 집권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국민당의 존 키 총리는 2.6% 포인트 오른 65.2%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현재의 지지도가 그대로 투표결과로 이어진다면 국민당이나 노동당 모두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는 없으나 국민당은 군소정당 가운데 하나만 끌어들이면 연정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반면 노동당은 연정을 구성하려면 4개 정당을 끌어들여야 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18개월 전 당권을 잡은 시어러 대표의 지도력에 상당한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어러 대표는 지지도 조사는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에 애써 담담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시어러 노동당대표는 여론조사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당 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당은 1.5% 상승으로 10.3%의 지지도를 얻고 있으며, 뉴질랜드 제일당은 2.6% 상승하여 5.1%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마오리 당 1.8%, 보수당 1.5%, 마나 당 0.5%, 미래연합당 0.3%, 행동당 0.2% 등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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