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천식의 완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를 연구중이다.천식이 평생 발병할 것인지 알고 싶어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오타고 대학의 한 연구가 이에 대한 해답을 예고했다.

오타고 대학과 미국의 듀크 대학의 과학자들은 천식과 관련된 15개의 유전자를 분석한 후 천식이 계속 발병할 것인지 아니면 완치될 것인지를 예측하는 방법을 연구중이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를 분석한후 천식이 초기에 발병할 것인지 학업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것인지의 여부를 예측하는 방법입니다.”이번 연구는 1970년대 더니든에서 태어난 수천명의 실험대상자들을 토대로 이뤄졌다.

“실험대상자들의 폐를 검사하고 알레르기와 유전자 검사를 한후 천식이 발병했는지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테스트가 개발되려면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한다.

“환경 요인도 함께 고려한 후 천식의 발병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과학자들은 큰 진보임은 분명하지만 천식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