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피요드랜드 국립공원 터널 건설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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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피요드랜드 국립공원 터널 건설안 거절

일요시사 0 725

정부가 퀸스타운과 밀포드사운드 이동 소요 시간을 단축할 밀포드 터널 건설안을 거절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정 국립공원에 터널을 건설하는 7년간 계획된 이 건설안에 대해 환경보존부 장관 닉스미스는 이로 인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다고 이유를 밝혔다.

11km  길이의 1차선 버스 터널은 다트 밸리에서 헐리푸드 밸리를 연결할 예정이었다. 연 42 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퀸스타운-밀포드사운드 이동거리를 4시간에서 절반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터널이다.

정부는 터널 건설안을 거절한 3가지 이유를 들었다.

터널 건설로 인해 토양이 옮겨져 풍경을 망치고, 새 도로와 버스 터널로 인해 루트번 트랙 등 기존의산책로가 장애를 입게 되며, 터널 건설 공법이 국립공원 관리계획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이다.

이 터널은 세계에서 가장 긴 10 대 터널이 될 수 있었다.

닉 스미스 장관은 1억8천만 달러의 건설비용으로 안전한 터널 건설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밀포드 다트 터널 건설을 제안한 회사는 지난 주 동쪽으로 2km,  남동쪽으로 3km  더 긴 터널 건설안을 제안했고 이는 현재 정부가 검토중이다.

한편 피요드랜드 모노레일 건설안도 몇 달 뒤에 결정될 예정이다.스미스 장관은 모노레일 건설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터널 건설안과 같은 결과를 예상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 생계, 지역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터널 건설안을 반대했던 글렌오키 주민들은 정부의 결정에 환호하고 있다.

사우스랜드 시장은 자연 보호 지역을 후세대들을 위해 계속 보존할 수 있어서 ,전국민이 기뻐해야 한다고 지역 주민만의 승리가 아니라고 말했다.

녹색당도 정부의 결정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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