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지진으로 웰링턴의 안전 우려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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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지진으로 웰링턴의 안전 우려 제기돼

일요시사 0 574

총리는 웰링턴 지진에 대해 매우 비극적이라고 말한 것에 반해,현재 웰링턴시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안전한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21일과 22일 웰링턴의 상황은 매우 위험해 보였다. 베이신 리저브의 한 와인 상점은 지진으로 심한 피해를 입었다.

공연이 한창이던 나이트클럽은 진도 6.5 의 지진으로 갑자기 공연이 중단되고 시민들이 서둘러 대피했다.

현재 웰링턴은 통근 열차 운행을 정상화 하기 위해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대부분의 피해는 부둣가에 위치한 건물에 집중됐다.

웰링턴 부둣가는 가장 많은 건물이 위치해 있는 곳이며 또한 지진 피해가 가장 적을 것으로 기대된 개간지 이다.그러나 지진으로 방파제가 무너지면서 현장에 있던 화물 컨테이너도 바다로 떨어졌다. 이번과 같은 높은 진도의 지진에서 나올 수 있는 현상이다.

지진으로 방파제가 무너지는 모습을 지켜본 컨테이너 업체 담당자 워런 라슨은 방파제가 바다로 휩쓸리는데 정말 대단했다고 전했다.

22일 오후 컨테이너 선적작업은 재개됐다.

포트랜드의 BNZ  은행도 심하게 파손됐고 이 건물의 수도관 파열로 인근 건물이 침수됐다. 와인 상점은 수 천 달러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건물 유리창이 깨지면서 거리로 유리 파편이 떨어지기도 했다.

안전감독관이 22일 건물의 위험상황을 조사했고 수색대원들은 건물 외관에서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이번 지진은 진도 6.3 의 크라이스트처치 지진보다 위력이 두 배나 컸다. 하지만 쿡해협이 진앙지라 피해는 적었다. 비교적 약한 진도 4, 5 의 여진도 수차례 계속되었다.

시의회는 웰링턴 건물 피해는 외견상에 불과하며, 35채의 건물이 피해를 신고했다고 전했다.᾿

시의회 건물 역시 파손돼 수도관이 파열됐다. 수도관 파손으로 지방의회 건물 역시 봉쇄됐다. 시의회는 오늘부터는 모든 시내 상황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불과 4년전 건설된 부둣가의 BNZ  건물은 당연히 안전이 보장돼야 하지만 앞으로 며칠에 걸쳐 안전 검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진연구소는 이제 안전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연구소는 이번과 같은 큰 지진이 이번주 발생할 확률을 5분의 1로 봤다. 또 웰링턴은 십년에 한 번 꼴로 지진이 일어나지만 문제없이 지나간 만큼 안전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지진이 며칠째 계속되면서 공포에 떤 시민들은  비상생필품을 사재기 시작했다. 현재 시민들의 불안한 심리가 사재기 현상을 부축이는 것으로 보인다.

수퍼마켓에서는 며칠간 비상생필품 사재기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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