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제임스 쿠퍼 무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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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제임스 쿠퍼 무죄 주장

일요시사 0 581

친구를 살해하고 세 군데에 시신을 유기한 남성의 재판이 22일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열렸다.

24세인 제임스 쿠퍼는 친구인 자비드 밀스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마운트 웰링턴에서 피해자의 두개골이 발견되었다.

2011 년 9월, 마운트 웰링턴에 위치한 한 폐가의 철거과정중 두개골이 발견되었다. 3블럭을 건넌 이웃집에는 용의자인 제임스 쿠퍼가 살고 있었다.

검사는 쿠퍼가 돈문제로 밀스와 다툰후 그를 살해하고 시신을 뒷마당에 묻었다고 주장했다.

24세인 그는 남은 시신의 일부를 6개월이 넘도록 쓰레기통에 숨겨놓았다.

쿠퍼는 그후 주요 증거라고 생각된 두개골을 훼손하기로 결정했다.

망치로 콘크리트 바닥에 대고 두개골을 부수었다. 계속 가지고 있으면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후 쿠퍼는 두개골을 한 폐가의 차고에 숨겼다.

그는 밀스를 살해하고 한달 후 밀스를 가장해 유가족들에게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 용의자는 밀스의 은행 카드를 사용해왔으며 매주 수당을 가로채왔다.

쿠퍼는 밀스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는 인정했으나 살인혐의에 대해서는 사고였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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