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명의 사망자 낸 스페인 탈선 열차 기관사 경찰조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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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명의 사망자 낸 스페인 탈선 열차 기관사 경찰조사받아

일요시사 0 575

스페인 탈선 열차 기관사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열차의 블랙박스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시 열차는 제한속도의 두 배나 빨리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선로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탈선 열차가 과속 운행하고 있었음이 확인됐다. 열차는 순식간에 사고를 내고 말았다. 아내와 함께 열차에 탔던 텍사스의 파리자는 아내가 중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열차는 시속 50 마일로 제한된 커브길에서 두 배나 높은 속력으로 달린 것으로 보인다. 엔진실 다음 차량이 가장 먼저 탈선하면서 대형 사고로 번졌다.

한 구조대원은 현장이 시신으로 뒤덮였다며 지옥과 같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저가로 고속철도 재개발을 추진했고 과거에 사용됐던 심한 커브길 위에 고속선로를 깔아 고속열차는 속도를 줄여 운행해야 했다. 이번 열차는 속도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52 세 기관사 가르존은 경찰의 구속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제한속도를 넘으면 벌금을 문다며 자신은 속도를 지키고 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바 있다. 그러나 그가 왜 이번에는 제한속도를 어겼는지는 유가족들 모두 묻고 싶은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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