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버스 추락해 3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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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버스 추락해 37명 사망

일요시사 0 454

이탈리아에서 버스가 30 미터 아래 비탈길로 추락해 37명이 사망했다. 이는 일주일만에 유럽에서 일어난 두번째 대형 대중교통사고이다.

버스는 바리-나폴리 고속도로에서 정체 중이던 여러 차량을 들이받고 비탈길 아래로 떨어졌다.

버스에는 축제를 마치고 돌아오던 순례객 40 여 명이 타고 있었다. 버스는 고가도로에서 질주하다  30 미터 아래 숲으로 떨어졌다. 다수의 승객이 버스 밖으로 튕겨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생존자들은 사고 현장에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대원들은 어둠과 가파른 지형으로 인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고가도로에서 콘크리트 기둥이 떨어질 위험도 있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브레이크 오작동과 타이어 파열로 운전수가 중심을 잃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운전수는 사고 현장에서 즉사했다.

목격자들은 버스가 사고 지점에서 정상 속도로 운행했다고 말했다. 현재 법의학 수사단이 수많은 사망자를 낸 버스 사고 현장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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