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뉴질랜드 간 자유무역협정(FTA) 1년 안에 체결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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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뉴질랜드 간 자유무역협정(FTA) 1년 안에 체결될 수도 있어

일요시사 0 521

존 키 총리는 한국과 뉴질랜드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앞으로 1년 안에 체결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 총리는 한국 방문을 동행 취재 중인 뉴질랜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3년 안에 체결될 가능성은 65% 이상이라고 내다봤다. 키 총리는 "이번 한국 방문 성과 등을 고려할 때 우리는 지금 그 가능성을 50대 50 이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키 총리는 또 이날 한국 방문을 마치고 출국하기에 앞서 서울 뉴질랜드 상공회의소에서 연설을 통해 협정의 타결 가능성이 매우 좋은 것으로 보인다며 협상을 긴급 사안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양국 간 FTA 협상은 2009년 시작됐으나 1년 뒤 중단 되었다. 양국의 FTA 협상이 이르면 오는 10월에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뉴질랜드는 이미 중국, 홍콩, 대만 등과 FTA를 체결했고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에도 참가하고 있다.

키 총리는 "양국 간의 교역은 상호보완적"이라며 "뉴질랜드는 쌀을 생산하지 않고 뉴질랜드산 쇠고기는 한우와 육성 과정이 달라 농업 부문 경쟁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FTA가 한국의 식량안보나 자원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존 키 총리는 한국과의 FTA에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키 총리는  뉴질랜드가 향후 몇 년간 2~3%대 성장률을 유지하고 2014년 이후 국가부채 비율도 국내총생산(GDP)의 3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키 총리는 "뉴질랜드 경제가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2.4% 성장하는 저력을 보였다"며 FTA 체결이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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