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평균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 59%로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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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평균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 59%로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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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컨버지엑스그룹이 각 나라의 최저임금과  평균 임금을 비교한 수치를 발표 했다.

시간당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나라는 호주로 미화 기준으로  16.88 달러였고 이어 프랑스(12.09달러), 뉴질랜드(11.18달러), 영국(9.83달러), 캐나다(9,75달러),일본(8.17달러)의 순이었다. 한국은4.31달러로 10위로 평가됐다.

그러나 구제금융을 받은 그리스(5.06달러)와 위기 직전인 스페인(5.57달러)보다 낮았다. 홍콩은 3.87달러로 포르투갈(4.19달러)보다 낮았다. 아시아의 공장 중국은 0.80달러에 불과했지만 멕시코(0.66달러)와 필리핀(0.61달러), 아프가니스탄(0.57달러)보다 높았다.

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이라는 인도는 시간당 임금이 0.28달러로 꼴찌 시에라리온(0.03달러)보다 높았지만 아시아 최저로 조사됐다. 평균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은 미국이 일본과 같은 38%로 비교대상국 12개중 최하위였다. 한국은 41%로 스페인(44%)과 그리스(51%)보다 낮았다.

이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호주가 아니라 프랑스로 60%로 나타났다. 호주는 54%로 4위에 그쳤다. 포르투갈이 57%, 뉴질랜드가 59%로 높게 나왔다.

컨버지엑스그룹은 국가 경제력에 따른 화폐가치 차이를 감안해 전 세계에서 동일한 품질로 팔리는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 값을 기준 척도로 사용해  '최저임금 빅맥지수'를 개발해 발표했다. 최저 임금 수준이 가장 높은 호주는 18분간 일하면 빅맥을 살 수 있다.

뉴질랜드는 0.4시간 일해야 빅맥을 살 수 있었다. 한국은 0.7시간,  홍콩, 일본은  0.5시간이었다. 그 밖에  프랑스는 0.4시간, 캐나다는 0.5시간이었다. 반면 중국 근로자들은 빅맥 하나를 먹으려면 3.1시간 일해야 하고, 인도는 5.8시간 일해야 한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시에라리온은 조사대상 국가 중 가장 낮은 136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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