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부동산담보대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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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부동산담보대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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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거품을 걷어내기 위해 부동산담보대출 제한한다.  중앙은행은 10월 1일부로 은행들이 부동산담보대출을 할 때 주택  구입의  본인 부담액인 deposit을 현재 10%에서 20%로 늘리도록 지시했다.

그레임 휠러 중앙은행 총재는 높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Loan To Value ratio)을 제한하는 것은 주택시장을 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 속도를 낮추고 주택 가격 상승을 억제하며 부동산 시장 붕괴가 금융시스템 붕괴로 이어져 경제가 타격을 입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 열기를 식히기 위해 우선 은행권 부동산담보대출 제한 카드를 써 보고 효과가 없으면 금리인상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금리인상은 뉴질랜드 통화 가치를 가파르게 절상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겠다는 것이다.

OECD 자료를 보면 뉴질랜드 주택 가격이 선진국 가운데 벨기에, 노르웨이, 캐나다 다음으로 4번째로 과 평가 됐다고 보고 있다. 뉴질랜드의 지난달 주택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8.1% 상승해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올라가 있다.

그러나 은행과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침이 치솟고 있는 오클랜드 지역과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을 멈추는 데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오히려 첫 주택 구입 희망자와 저소득층은 자신의 주택을 장만하는 데에 더 큰 어려움이 될 것이고 오히려 주택 시장 안정에 반대적 효과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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