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가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10대 도시'에 포함됐다.

이코노미스트 계열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트유니트(EIU)'가 안정성, 건강보험, 문화, 환경, 교육, 인프라 등 30가지 기준을 놓고 세계 14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10대 도시 중 10위에 선정됐다.

멜버른이 1위로 선정 되는 등 호주는 4개 도시가 10대 도시로 선정되었다. 시드니는 지난해와 같이 7위였고 애들레이드는 8위에서 5위로 순위 상승했고 퍼스는 8위에서 9위로 하락했다.

그 동안 1위를 기록했던 캐나다 밴쿠버는 3위로 하락했다.  캐나다는 밴쿠버를 비롯해 토론토(4위), 캘거리(5위)가 10대 도시에 포함돼 호주에 이어 10대 도시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국가들 가운데 10대 도시에 포함된 도시는 오스트리아 빈(2위), 핀란드 헬싱키(8위) 등 2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