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노동력의 36%는 외국 태생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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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노동력의 36%는 외국 태생 노동자

일요시사 0 506

 

지난 1964년부터 올해 3월까지 94만2천300명의 뉴질랜드인이 나라를 영구적으로 떠났고 110만1천600명의 해외 거주민이 뉴질랜드에 정착했다는 출입국 관리국의 통계가 있다.
 
공개된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 인구는 2006년 이후 21만4천명이 증가했다. 순이주보다 자연 증가가 아직도 인구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지만 해외 이주민 증가가 인구 증가와 노동인력 증가에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올해 3월까지 인구조사 기간에 순이주 증가는 5만1천명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었으나 자연 증가는 그보다 훨씬 컸다. 뉴질랜드의 평균 출생자 수는 연간 6만명인데 반해 사망자 수는 3만명 정도다.
 
한 인구 전문가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빠져나가는 사람은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이민자들은 거의 대부분 오클랜드로부터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오클랜드가 가장 이민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8년에서 2012년 사이 외국에서 출생한 이민자들의 수가 약 81,100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노동력의 36%를 차지하는 외국 태생 노동자 58만3천300명 가운데 33만1천600명은 10년 이상 뉴질랜드에서 산 이주자들이다. 한 사회학 교수는 뉴질랜드가 더욱 더 다민족 사회가 되어가면서 고용주들은 회사내에 이주 노동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의 변화와 다양성을 잘 포용하는 것이 회사와 뉴질랜드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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