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어 뉴질랜드 지분 20% 매각으로 4억 달러 마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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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어 뉴질랜드 지분 20% 매각으로 4억 달러 마련 계획

일요시사 0 595

 

국민당 정부는 재정수지를 흑자로 돌리기 위해 정부 보유의 에어 뉴질랜드 지분 20%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뉴질랜드의 정부 주식 비율은 73%에서 53%로 떨어지게 된다.

에어 뉴질랜드는 2002년 8억 8500만 달러의 정부 구제금융을 받았고 당시 정부는 에어 뉴질랜드 지분 82%를 확보했다. 에어 뉴질랜드는 지난 회계연도(2012년 7월~2013년 6월)에 1억 8200만 달러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156% 증가한 것이다. 에어 뉴질랜드의 시가총액은 18억 1000만 달러이다. 지분 20% 매각으로 정부는 4억 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다. 정부는 에어 뉴질랜드 지분 매각 수익금을 채무 상환과 인프라 건설 투자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토니 라이얼 장관은 에어 뉴질랜드의 재정 상황이 최근 5년 동안 최고의 기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히며 지금이 에어 뉴질랜드의 주식을 매각할 가장 적기인 것 밝혔다. 그러나 노동당의 데이비드 컨리프 대표는 많은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공공 기업의 주식을 매각하는 행위에 대하여 매우 실망적이라고 밝히며 이를 추진하고 있는 국민당에 대하여 오만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 했다.

정부는 2014~2015년 회계연도(2014년 7월~2015년 6월) 마감까지 재정수지를 흑자로 되돌릴 계획이다. 정부는 이미 마이티 리버파워와 메리디언 에너지 지분을 매각해 36억 달러를 조달했다. 내년에는 제네시스 에너지 지분 매각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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