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럭비 월드컵 결승전에서 뉴질랜드 국가를 불렸고 한국에는 포카레카레아나 음반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출신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헤일리 웨스튼라가 고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웨스튼라의 남편은 아노드 사바드(Arnaud Sabard)로 올해 34살로 프랑스 출신의 음악 엔지니어이며 둘은 지난 2012년에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북부 캔터베리의 한 장소에서 하객 90명이 모인 가운데 결혼식을 치렀다.

웨스튼라는 1987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태어났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음악적인 재능을 나타냈고 한 방송국 프로듀서에 픽업되어 음반을 발매하게 되었다.

 2003년 발표한 앨범 ‘Pure’는 영국 클래식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면서 그녀를 세계적인 가수 반열에 오르게 했다. 현재 주로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