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규모 6.2 지진 발생, 전기 공급 끊기고 열차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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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규모 6.2 지진 발생, 전기 공급 끊기고 열차 운행 중단

일요시사 0 1170


웰링턴 인근 지역에서 20일 오후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전화와 전기 공급이 끊기고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주택의 벽과 굴뚝이 무너지는가 하면 일부 도로들은 균열과 낙석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하지만 인명 피해는 아주 가벼운 부상만 조금 있는 것으로 보고됐고 쓰나미 경보도 내려지지 않았다.

지진은 이날 오후 3시 52분께 웰링턴 인근 에케타후나 동쪽으로 15㎞ 떨어진 곳의 지하 33㎞ 지점에서 발생했다. 지진 감시 기구인 지오넷은 북섬 북부 황가레이에서부터 남섬 남단 인버카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진동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8천 건 이상 들어왔다며 이날 지진 뒤에 4.5~3 규모의 여진도 10여 차례 뒤따랐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타라루아, 마나와투, 타라나키 등지의 파워코 전력회사가 전력을 공급하는 5천6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었다. 웰링턴 통근열차 등 북섬 남단 지역의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었다.

지난 10일에는 규모 4.3의 여진이 크라이스트처치에 발생했다. 지오넷(Geonet)은 10일 오후 3시 33분경 크라이스트처치 시티에서 서쪽 20킬로미터쯤 되는 부근에서 지진이 발생되었다고 밝혔다.

GNS Science는 이번 여진은 메르칼리진도 계급(Mercalli Scale)에서 6이나 된다고 하며 워낙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 일이라 많은 시민들이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밤 12시경 3.1의 여진이 또 한번 발생하며 시민들을 긴장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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