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월드컵 해외방문객 9만5천여명으로 추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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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월드컵 해외방문객 9만5천여명으로 추산돼

일요시사 0 3480

럭비월드컵 개최를 한달여 앞둔 시점인 오늘(9일), 주최측은 앞으로 해외방문객들이 적어도 1만여명은 더 뉴질랜드를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발표됐던 예상치로는 6주동안 펼쳐질 럭비월드컵 경기 개최기간동안, 약 8만5천여명이 뉴질랜드를 다녀갈 것으로 전망됐었다. 그러나 럭비뉴질랜드협회(RNZ2011)측은 최근 해외에서 팔린 경기 티켓의 판매실적 증가에 힘입어, 앞으로 100여개 이상의 국가로 부터 9만5천여명이 뉴질랜드를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고 이전의 발표를 정정했다.

협회측은 “이번 럭비 경기 개최를 통해, 뉴질랜드는 다양한 경제적 이득 효과를 누리게 될수 있을 뿐 아니라, 최상의 뉴질랜드를 세계에 과시할수 있는 값으론 매길 수 없는 귀중한 기회를 갖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측은 이들 해외 럭비 팬들 가운데는 호주에서 약 3만여명이상,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2만5천여명, 그리고 프랑스에서 1만여명이 입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 캐나다와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아메리카대륙에서도 많은 판매신장세를 보인 점이 주목할 만하며, 이들 국가들에서 약 1만여명이 입국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번 방문객들 가운데 약 44퍼센트는 뉴질랜드를 처음 방문하는 경우에 해당할 것으로 보고됐다.

경기입장권 판매도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7월4일부터 경기입장권 최종 판매 국면에 들어간 이후 현재까지만 총 18만장 이상이 팔렸다”고 협회측은 말했다.

또한 “지난 10주정도의 기간 동안 거의 30만장이 팔렸으며 이는 650만불어치에 상당한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잔여 티켓을 구입하기 위한 사람들의 막판 구입 행렬이 봇물처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이든파크에서 호주 월라비스와 뉴질랜드 올블랙스가 치룬 Bledisloe컵 럭비경기전(30 대 14로 올블랙스가 대승을 거둠)이 해외 럭비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되었는데, 협회측은 이 경기 이후 입장권판매 실적이 1백만불이나 더 늘어났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경기개최비를 부담하고 있는 정부에서 판매실적중 3900만불을 회수해갈 것이지만, 이번 경기개최로 인해 보다 더 광범위한 수억수천만의 경제적 이득을 얻게 될 것이라고 협회측은 말했다.

협회측은 또한 팬들에게 “조만간 많은 경기입장권이 매진될 것으로 보여지고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며 “아직 기회가 있을때 구입을 서두르라”고 제언했다.

출처 :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nznews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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