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014 사회발전지수(SPI) 1위

뉴질랜드 뉴스
홈 > 뉴스/정보 > NZ뉴스
NZ뉴스


 

뉴질랜드 2014 사회발전지수(SPI) 1위

일요시사 0 903


뉴질랜드가 2014 사회발전지수(SPI)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스위스가 차지했고 한국은 28위를 기록했다. SPI는 미국에 있는 비영리단체 사회발전조사기구(SPI)가 세계 132개국을 대상으로 인간의 기본욕구, 복지 기반, 기회 등의 세 가지 분야에서 총 54개 항목을 조사해 작성한 것이다.

이 조사에서 뉴질랜드는 개인의 권리와 선택의 자유, 고등 교육 접근성, 소수민족에 대한 관용과 포용성을 측정한 기회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기본적인 지식에 대한 접근성, 정보 접근성, 보건과 건강, 생태계 지속 가능성을 측정한 복지 기반 분야에서는 6위에 올랐다. 또 인간의 기본욕구 분야에서는 3개 분야 중 점수가 가장 낮아 16위를 기록했다.

뉴질랜드는 복지 기반 분야의 세부 항목 중 비만율과 자살률에서는 점수가 매우 낮아 각각 115위와 76위를 기록했고 인간의 기본욕구 분야에서도 수돗물 접근성이나 낮은 살인율, 낮은 정치 테러 등은 최고 수준을 나타냈으나 주택마련 용이성은 50위에 머물렀다.

뉴질랜드는 이런 지수들을 바탕으로 산출한 종합 점수에서 100점 만점에 88.24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스위스(88.19), 아이슬란드(88.07), 네덜란드(87.37), 노르웨이(87.12), 스웨덴(87.08), 캐나다(86.95), 핀란드(86.91), 덴마크(86.55), 호주 (86.10)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한국은 77.18점으로 28위를 기록했다.

경제 강국인 미국은 16위(82.77), 영국은 13위(84.56), 독일은 12위(84.61), 일본은 14위(84.21), 프랑스는 20위(81.11), 중국은 90위(58.67)에 각각 랭크 되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2012년 기준)은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뉴질랜드가 2만5천857 달러로 스위스(3만9천293 달러) 아이슬란드(3만3천880 달러), 미국(4만5천336 달러) 영국(3만2천671 달러), 일본(3만1천425 달러)은 물론 한국(2만7천991 달러)보다도 낮았다. 뉴질랜드의 GDP는 다른 상위국가보다 낮았지만 사회발전지수는 높게 나타났다.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우측마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