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전기요금 7% ~ 20% 인상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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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전기요금 7% ~ 20% 인상 경고

일요시사 0 1224


에너지 자원부 장관 사이몬 브리지스는 이번 해 가구당 전력 요금이 연간 평균 2.4%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는 콘택트 에너지 사에서 발표한 전력료 상승세와 같으나, 제네시스와 메리디안의 3.6%보다는 낮은 수치이다. 그러나 노동당과 녹색당이 압수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연간 7%에서 20%가 상승한 전력료를 맞닥뜨릴 수 있다고, 노동당 측 대변인 데이빗 쉬어러 의원은 경고하며 나섰다.

브리지스 장관은 이와 같이 제기된 급격한 전기비 폭등 가능성에 대해 ‘극히 일부의 경우일 뿐’이라고 대꾸하고는 전력료가 연평균 2.4% 가량 상승된다는 입장을 꿋꿋이 고수했으나, 쉬어러 의원은 브리지스 장관의 애매모호한 태도를 완강히 비난했다.

한편, 전력회사의 임원들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임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작년 한해 콘택트 에너지의 대표는 160만 달러를, 메리디안의 대표는 100만 달러를 약간 넘는 임금을, 제네시스와 마이티 리버의 대표는 130만 달러를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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