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공금리 더 오를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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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공금리 더 오를 가능성 높다

일요시사 0 1737


뉴질랜드 공금리(OCR) 인상은 지난 2011년 10월 3%에서 2.5%으로 낮춰진 후 3년간 변동이 없었으나, 올해 3월 13일 2.75%로 인상 된지 불과 40일 밖에 안 된 시점에서 지난 24일 3%로 추가 인상되었다.

 중앙은행은 향후에도 필요할 경우 공금리를 더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올해 한 번 또는 두 번 더 금리를 올린 뒤 한동안 금리 조정을 유보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오는 6월 3%에서 3.25%로 또 한차례 금리를 인상시킨 이후 한동안 금리 변동이 거의 없으리라는 의견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금리 인상이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공금리 인상에 따른 시중은행들의 변동대출금리는 현재 6% 가량이나(ANZ은 6.24%), 향후 8%까지도 치솟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가 1% 상승할 때마다 융자금 10만 달러당 매주 20달러, 연간 1천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추가로 상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담보대출로 주택을 구매해야 하는 경우 재정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현재 순 이민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주택 수요가 줄어들지 않아 한동안 평균주택가격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 공식적인 자료에 따르면 지난 회계 연도까지 집계된 순 이민자의 수는 3만 2천 명이었으며, 올해는 4만 명으로 치솟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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