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주택소유자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뉴질랜드 모기지 금리의 향후 향방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리저브 금리의 인상을 예고했으나 미루다 미루다 결국,
최근 연속 2번에 걸쳐 NZ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 50bps 인상을 했고

은행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기준금리 인상분인 50bps보다 훨씬 더 많은 대출금리를 적용해서
앞으로 급격한 이자율 인상의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재고정고객들과 변동금리 고객들을
중심으로 고정금리로 유도하고 있으나  최근 몇 주동안 뉴질랜드의 은행들은 2년 금리를 경쟁적으로
낮추고 있는 것은 물론,

5년 중장기금리와는 불과 1%차이정도로 은행들이 향후 이자율 전망에 대한 예측이 일관되게
안정적으로 갈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

오늘 Westpac은행이 얼마전 올렸던 모기지 금리를 다른 Major 은행들 수준인 2년  5.85%   5년 6.89%  새로운 Special Plan과 함께 Capped rate를 20bps 인하한 6.49% 을 내놨다.

이러한 현상들은 아마도 최근 국제도매채 시장의 요동에 따른 금리 하락 압박이  뉴질랜드
로컬시장에 빠르게 전달되는 양상으로 보이며 국내 수출업자들의 환율안정 및  대출규모가
많은 농민/대규모투자자들의 금리 부담을 줄여달라는 정부에 대한 욕구들과
국제금융시장의 변수들로 인해 앞으로 몇주 내에 추가 금리인하의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일요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