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일반 우편요금이 기존의 70센트에서 80센트로 다시 인상된다. 상승 이유는 우편 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현재 국유 기업인 뉴질랜드 포스트의 적자가 증가한 탓으로 알려졌다.

우편 접수량은 작년에 비해 7.5퍼센트 하락했으며, 2006년 대비 3분의 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간 크기의 일반 우편은 70센트에서 80센트로, 대형 우편은 1달러 40센트에서 20센트 상승한 1달러 60센트가 된다.

 국제 우편 요금 역시 목적지에 따라 10센트에서 최대 30센트 요금이 상승한다. 행방조회 없이 뉴질랜드 내에서 소포를 보내는 요금은 10센트에서 최대 1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으며, 국제 소포는 약 4퍼센트 상승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