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인상 협상 결렬되면 25일 전국 의료인들 총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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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 협상 결렬되면 25일 전국 의료인들 총 파업 돌입

일요시사 0 3200


의료인들을 대변하는 공공 서비스 협회(Public Service Association: PSA) 지역 보건 당국(District Health Boards: DHB) 제안한 0.7% 임금 인상 제안에 거절의 뜻을 밝혔다.

협회 측은 정부가 지속적으로 보건 부분의 예산을 제한하고 삭감하면서 의료인들에게만 만성적인 재정 부족의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협회는 보건 당국은 2021년까지 병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수가 17%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나 정부는 보건 부분 예산을 늘리기는 커녕 오히려 축소할 계획이라고 성토하기도 했다.

협회 측의 입장에 대해 보건 당국은 지역 보건국이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반박, 협상의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측은 지난 1년간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임상 심리학자를 비롯한 일부 직업군은 이미 임금 인상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측의 협상 시도가 끝내 결렬되어 의료인들이 전국적으로 총파업에 돌입한다면 파업의 규모가 유래 없는 수준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재 총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의료계 종사자들은 정신의학 전문 간호사, 공중보건 간호사,

마취과 전문의, 치위생사 직업군 다수를 포함, 전국적으로 1 2 명에 달한다. 공공 근로자 협회와 지역 보건 당국의 협상이 실패할 경우, 의료인들은 오는 2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파업이 시작되면 진료 시간이 축소되고 예정된 수술 일정들이 취소되면서 환자들이 겪는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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