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학자금 대출 미수금6억86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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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학자금 대출 미수금6억8600만 달러

일요시사 0 883


고등교육부는 정부 지원 학자금 대출을 이용해 고등교육을 수학한 후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은 채무자들로부터 대출금을 회수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1억5000만 달러를 회수했지만 남은 채무 불이행자들로부터 수금해야 할 돈은 아직 6억8600만 달러가 남았다. 

 상환액이 미수금의 25%도 채 되지 않을 만큼 정부 학자금 대출 회수율이 낮은 이유는 많은 채무자들이 해외에 나가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본국에서 공부를 마친 후 인근의 호주를 비롯해 다른 국가로 해외취업을 하거나 기타 이유로 외국으로 출국한 후 몇 년이 지나도록 본국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인력의 해외유출도 문제지만 그 동안 정부가 학자금 대출금으로 지출한 지원금을 회수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된다.

 국민당 정부는 지난 2010년에 해외거주자들을 목표로 정부 학자금 회수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정책은 먼저 현실적으로 대출금 상환 가능성이 더 큰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즉 정부지원금을 이용해 대학교육 등을 수료한 후 해외로 나가 대출금 상환을 미뤄온 뉴질랜드인 해외 체류자들이 주요 대상이다. 

정부는 이들에게 연락할 때 수신자 부담전화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고등교육부 스티븐 조이스 장관은 학자금 대출상환에 관해 걸려오는 문의전화는 하루 평균 224건이라고 밝혔다.

 정부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해외거주자들도 비록 뉴질랜드를 떠나 있더라도 빚은 계속 남아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라고 고등교육부는 설명하고 있다. 정부는 정부 학자금 대출금 회수사업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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