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안정화 –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발표, 시중 은행 모기지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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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안정화 –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발표, 시중 은행 모기지 금리 인하

일요시사 0 974


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로 동결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그래미 휠러 RBNZ 총재는 금리 결정 후 발표한 성명에서 금리 인상이 추후에 일어날 수 있다고 한 기존 표현을 삭제하고, 향후 금리의 방향은 위쪽 혹은 아래쪽 모두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휠러 총재는 금리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래의 금리 조정은, 인상 또는 인하 혹은 조정이든 앞으로 나타나는 경제 지표의 흐름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높은 환율, 전 세계 낮은 인플레이션, 유가 하락 등이 교역품의 인플레이션을 매우 낮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저유가가 뉴질랜드의 물가와 경제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는 가계 구매력을 증대시키고, 기업들의 비용을 낮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휠러 중앙은행 총재는 건설 활동 증가와 가계 수입 증대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를 웃돌고 있다면서 재정건전화, 낙농 보조금 감소, 가뭄 위험, 높은 환율 등은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환율은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환율이 현 경제 환경 특히 수출가격 관점에서 정당화될 수 없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뉴질랜드의 장기적 경제 펀더멘털의 관점에서도 지속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휠러 총재는 뉴질랜드달러가 앞으로 더 크게 절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리 안정화가 되자 시중은행들은 주택 융자 이자율을 인하하고 있다.

 ANZ와 ASB는 최소한 20%를 적립한 차용자에게, 2년에 5.55 % 의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으며, Kiwibank도 지난주에 이러한 이자율을 발표했었다. 경제 전문가들은 향후 3개월에 걸쳐 고정 모기지 금리가 0.5%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작년 3월 중앙은행은 공식금리가 2014년 말에 3.75%, 2015년에는 4.75 %로 예상했으나, 현재 공식 금리는 3.5% 이며, 경제학자들은 내년까지 공식금리가 다시 인상될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고 있다. 경제지표에 따라 하락 가능성도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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