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원유가격하락하는데 우유 소비자 가격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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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원유가격하락하는데 우유 소비자 가격은 올라

일요시사 0 963

유제품 가격이 국제 유제품 경매에서 또다시 하락하여 6년 동안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2주 전보다 5.9% 떨어진 $US 2,276에 거래되어 2009년 7월이래 가장 낮은 가격이었고 8번째 연속 하락세이다. 가격이 가장 낮았던 6년 전에는 국제 금융위기로 수요가 한정되었던 때였다. 

계절적으로 뉴질랜드의 생산량이 증가하여 거래 가능한 분유의 양이 늘어날 것이므로 가까운 시기 안에 눈에 띄게 가격이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동당은 국제 유제품 가격의 하락과 농가의 원유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우유가 국민들에게는 너무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데이빗 쉬어러 의원은 우유 2리터 가격은 2013년 5월$3.19에서 지난 5월 $3.45로 2년만에 약 8% 인상되었다. 우유가 콜라보다 더 비싸진 셈이다. 반면 호주와 영국에서는 오히려 지난 2년 동안 16% 정도 떨어져 호주에서는 $2.47 영국은 $1.90이다. 국제 우유 가격이 반으로 인하되었고 농부들의 수입도 반으로 줄었지만 소비자들의 우유가격은 계속 인상되고 있다면서 비싼 이유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존 키 수상은 영국은 심한 우유 가격 경쟁으로 인해 판매할 때마다 손해를 보고 있으며 농부들은 큰 부담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농부들의 부담으로 돌아갈 것인데 정부는 손해를 보고 우유를 판매하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데이빗 쉬어러 의원은 우유 소매가격이 올랐지만 우유생산 농가들의 원유 판매가격은 지난 2013/14년도에 ℓ당 73센트에서 2014/15년도에는 ℓ당 38센트로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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