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방문자 수 사상 처음으로 300만명 넘어서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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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9 10:01
뉴질랜드를 찾는 외국인 방문자 수가 연 300만 명 선을 돌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의 뉴질랜드 방문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어난 300만2982명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00만명 선을 넘어섰다고 한다.
지난 달 방문자 수는 20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늘었다. 통계청은 중국 관광객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뉴질랜드를 찾는 호주인들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연간 방문자 수가 300만 명 선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방문자수는 지난 2002년 200만명을 넘어선 이래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달 방문자수는 20만8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6% 늘었다. 특히 더욱 고무적인 것은 외국인 방문자들이 이전보다 뉴질랜드에서 지출을 더 많이 하고 있다고 뉴질랜드관광산업협회(TIA)는 밝혔다.
TIA의 크리스 로버츠 회장은 외국인 방문자들의 평균 지출이 지난해보다 19%, 총지출은 28% 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