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수 사상 최고치 기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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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수 사상 최고치 기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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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증가로 실업률 상승, 부동산 가격상승 우려도 있어 

호주로 떠나는 뉴질랜드 인들의 숫자가 급격히 감소하며 최근 30년 동안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뉴질랜드로 유입되는 이민자의 숫자는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9월 30일까지의 순인구 유입(Net migration)수는 61,234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4개월 동안 매달 이주 숫자가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8월부터는 사상 최초로 연간 인구 유입수가 6만명을 넘어섰다.

 유입되는 이민자의 대부분은 인도나 중국으로부터이지만, 호주로 떠나는 뉴질랜드인의 감소와 더불어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오는 뉴질랜드 사람들의 증가도 순이민자 증가에 한 몫하고 있다. 

지난 9월 한달동안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온 이민자 숫자는 100명으로 최근  6개월 계속해서 증가했다.  3년전인 2012년 8월의 경우 호주로 가는 뉴질랜드의 이민 숫자는 연간 4만 명 이상이었는데, 이후부터 호주의 경기가 나빠지면서 호주로 이주하는 숫자가 감소했다. 

현재 뉴질랜드로 오는 이주자는 인도에서 오는 이민자의 숫자가 12,900명, 중국 8,500명, 필리핀 4,700명, 영국 3,700명이다. 
일반적으로 경제학자들은 이주민의 증가가 경제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계속되는 증가는 실업률을 상승시킬 것이며, 오클랜드와 주변 지역 부동산의 가격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뉴질랜드의 일자리 숫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실업률도 역시 6월  5.9%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NZ 관계자는 2016년에 실업률은 7%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타 은행은 6.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SB 은행 경제 전문가는 이민자의 숫자는 줄어들지 않으며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민자의 증가는 노동 시장을 크게 활성화할 것이며, 오클랜드의 주택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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