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국기 변경 국민투표 진행 중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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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6 10:12
국기 변경을 위한 첫 번째 국민투표가 시작되었다.
3백만장 이상의 국민 투표 용지가 지난 금요일부터 각 가정으로 발송되기 시작했다. 투표 용지를 받은 국민들은 등록된 국기 후보작 10,292개 중 국민 투표 의원회에 의해 선별된 5개에 대한 투표를 하게 된다. 투표용지 발송은 늦어도 오는 27일까지완료된다.
300만 명이 넘는 전국의 유권자들은 12월 11일(금)까지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할 수 있도록 투표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12월9일 이전까지 발송해야 한다. 이번 국민투표 결과는 오는 12월 15일(화)에 발표할 예정인데, 한 개 디자인이 결정되면 이 디자인과 기존 국기를 놓고 변경 여부를 묻는 최종 국민투표가 내년 3월 실시된다.
한편 3뉴스와 리드리서치가 9일부터 17일 사이에 국기변경에 관한 여론조사를 공동 진행했는데 조사 대상자의 65%가 현행 국기 고수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국기 교체를 원한다고 밝힌 사람은 28%로 2개월 전과 비슷한 수치였다.
국민당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기변경 작업에 국민당 지지자들의 절반이상이, 노동당 지지자 4분의 3이 현행 국기 고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