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 순위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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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0 10:48
지난 달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 순위에서 한국차가 1위와 6위를 기록했다.
뉴질랜드자동차산업협회(MIA)는지난 달 신차 등록에 관한 자료를 공개하고 기아 스포티지와 일본제 마즈다 CX-5의 등록대수가 각각 236대로 이들 2개 차종이 승용차로는 지난 달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에서 오랫동안 큰 인기를 누려온 도요타 코롤라는 231대로 3위로 내려앉았다.
현대의 투손과 산타페는 각각 170대와 137대가 팔려 6위와 13위를 기록했다. 승용차 판매 대수를 자동차 제조회사별로 보면 도요타가 915대(1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마즈다 719대(10%), 홀덴 645대(9%), 포드 604대(8%), 닛산 484대(7%), 현대 471대(7%), 미쓰비시 413대(6%), 기아 407대(6%) 등의 순이었다. 그리고 상용차는 포드가 662대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은 도요타(644대), 미쓰비시(288대), 홀덴(249대), 닛산(220대) 등의 순이었다. 쌍용과 현대는 각각 78대와 67대를 팔았다.
MIA는 지난 달 승용차와 상용차를 모두 합친 신차 등록대수는 총 1만313대로 1년 전 보다 4% 증가했다며 “이민자 증가와 관광산업 호황, 시장 경쟁 등이 신차 판매시장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