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동당이 다음 선거 때 정권을 잡게 된다면 모든 뉴질랜드 성인에게 매주 $200의 “기본 수입”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노동당은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특수한 상황에 처해있는 이들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18세 이상의 성인이 받을 수 있는 모든 수당을 없애고 공평하게 주 $200을 지급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만약 이 방안이 채택된다면, 고소득층의 세율이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노동당의 발표에 녹색당은 오랫동안 같은 고민을 해왔다며, 기본 수입 보장은 매우 매력적인 공약이라고 노동당을 지지했지만, 국민당은 이와 같은 제도는 매우 많은 돈이 들어갈 것이며, 이 공약이 실천되면 많은 수의 국민들이 일을 하기를 꺼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