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뉴질랜드 안에서 검은 돈 16억 달러 정도가 매년 세탁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상당액이 호황을 누리는 부동산 시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허점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변호사, 회계사, 부동산 중개인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에이미 애덤스 법무장관에게 제시됐다고 한다.  

범죄자들이 범죄 수익금으로 부동산을 구입한 게 경찰이 자산을 몰수한 57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