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총 146,535명이 학사 학위 과정에 등록했는데, 이는 2003년에 비해 14,000명 늘어난 숫자이다. 해당 기간에 학생 수가 늘어난 과목에는 과학, 경영학, 의학, 공학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인문학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문학 등록은 2010년까지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그 이후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의 숫자는 52,265명으로, 지난 2003년에 비해 3,595명 줄어들었다. 학생들이 졸업 후 직장이 보장된 과목을 선택하고 있어 인문학 전공 학생이 줄어 들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