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제한 110Km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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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제한 110Km로 올라간다

일요시사 0 249
교통부의 크렉 포스(Craig Foss) 차관은 일부 도로의 속도 제한을 올리는 “속도 관리 가이드라인(Speed Management Guide)”을 공개했다. 

그는 시속 110km의 속도 제한이 적용되는 도로는 여러 필요 조건에 해당되어야 한다고 했다. 중앙 분리대가 있고, 각 방향 최소 2차선 도로이어야 하며 또한 인근 주택지역에 직접 연결되어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크렉 포스 차관은 이 가이드라인이 각 시청, 뉴질랜드 교통부(NZTA) 그리고 다른 도로 관리 단체들이 도로 안전에 필요한 개선 사항이나 속도 제한을 변경하는 시기와 장소 등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동당의 경찰 관련 대변인인 스튜어트 내쉬(Stuart Nash) 의원은 속도 제한을 올리면 도로 위 사망 사고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 자료가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속도 제한을 시속 110km로 올리면 머지않아 시속 110km가 기본 속도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속도 제한이 시속 110km라면 운전자들이 시속 115km까지 과속하는 것이 허용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주디스 콜린스(Judith Collins) 경찰청장은 이 같은 변화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면서 이 같은 제한 속도 변경은 여건에 맞는 일부 특정 도로에서만 적용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포스 차관이 공개한 새 “속도 관리 가이드라인”은 기존 2003년의 도로교통규칙을 대체하며 이 같은 변경에 대한 협의는 내년 초에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AA(Automobile Association)와의 협의를 거친 뒤에 공개되었는데, AA는 수년간 안전한 도로에 한해서 속도 제한을 110k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AA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는데 응답자 중 약 70%가 속도 제한의 변화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속도 제한이 시속 110km로 오를 수 있는 도로는 다음과 같다. Waikato Expressway, Tauranga Eastern Link, Parts of Christchurch Northern Corridor, Parts of Transmission Gully, Kapiti Express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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