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개발로 뉴질랜드 고유 고산식물 서식지를 잃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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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개발로 뉴질랜드 고유 고산식물 서식지를 잃고 있어

일요시사 0 266

 뉴질랜드 링컨대학교의 필립 흄(Philip Hulme) 교수는 논문 내용을 원용해 각종 개발로 인해 뉴질랜드 고유의 고산식물(alpine plants)들이 빠르게 서식지를 잃고 있다고 주장했다. 산악 자전거나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고산지대를 찾는 관광객들도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시설과 도로, 등반로들이 개설되는 가운데 접근로 주변부터 빠르게 외래 식물들이 고유의 고산식물 서식지를 침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뉴질랜드에서는 이들 외래종들의 생육이 토종 고산식물에 비해 2배 이상 빨라 점점 고산식물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으며 여기에다가 지구 온난화까지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고산식물들은 600여 종에 달하며 이들 중 대부분이 뉴질랜드에서만 자라는 고유종인데, 이들 고산식물들이 자라는 면적은 전 국토의 11% 정도이며 그 대부분이 남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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