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방송 제공; 오늘의 뉴스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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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방송 제공; 오늘의 뉴스 10월 10일

일요시사 0 210

차기 정부 형성을 위한 협상이 오늘 아침부터 3일째 제일당과 노동당과의 회의로 시작될 예정이다.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당수는 조심스러우면서도 공평하게 국민당과 노동당에게 똑같은 시간의 협상 시간을 할애하면서, 제일당과 피터스 당수의 지지를 받는 조건으로 정책적 양보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제 피터스 당수는 국민당과 두 차례 연정 협상을 하였고, 노동당과는 한 차례 협상을 갖었으며, 오늘 아침에는 제씬다 이던 당수가 이끄는 노동당의 협상팀과 협상을 갖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피터스 당수는 아직까지 국민당과 노동당과의 협상 내용이나 제일당의 요구 정책들에 대하여 전혀 밝히지 않고 있지만, 뉴질랜드의 중요 재산과 부동산을 외국인들에게 매각하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에는 양보를 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피터스 당수는 목요일까지 연정 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많은 보도진들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관심도 제일당과 피터스 당수가 국민당과 노동당 간의 비밀 협상에 집중이 되어 있지만, 녹색당은 아직까지 협상에 대하여 시작도 못하고 있다.

또, 행동당의 데이비드 시모어 당수는 이번 선거에서 참패의 수모를 겪으며, 지난 선거에서 행동당을 지지한 후원자들을 찾아 남섬에서 감사의 뜻을 조용히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이전에 시모어 당수는 다섯 명의 행동당 의원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엡섬 지역구의 전략적 지원으로 본인만이 국회 의석을 확보할 수 있었다.

시모어 당수는 윈스턴 피터스 당수가 지금까지 연정 협상을 통하여 보여준 기회주의적 입장을 비난하며, 피터스 당수와는 반대되는 정치 생명을 할 것으로 밝혔다.

시모어 당수는 제일당이 국민당과 연정한다면 자신은 노동당의 편에 설 것이며, 제일당이 노동당과 손을 잡는다면 자신은 국민당 쪽에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말하며, 제일당과 피터스 당수와는 반대되는 위치를 지킬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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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에서 차기 정부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어제 뉴질랜드 달러는 다섯 달 째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23일 토요일 총선이 있기 바로 직전 금요일에는 미 달러 대비 73.28센트이었던 뉴질랜드 달러는 어제 미 달러 대비 70.75센트로 거래가 마무리 되었다.

ANZ 은행의 경제 연구팀은 뉴질랜드 달러의 약세 원인들 중의 하나로 제일당과 피터스 당수가 어느 정당과 손을 잡고 차기 정부를 형성하는 데에 대한 불안감과 불투명성을 보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또한, 미국 경기 활성화로 미 달러가 전 세계 화폐들에 대하여 강세를 보이는 상황으로 변하고 있어 뉴질랜드 달러의 약세도 피할 수 없지만, 호주 달러에 비하여도 지난 6월의 96센트에서 어제는 91센트로 마감되면서, 뉴질랜드 달러의 약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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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켄헤드의 로윈 주차장이 산사태로 무너져 내리면서, 인근 상가 주인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 달 이 지역에서 공사가 진행된 이후 서서히 진행된 지반 붕괴로 주차장이 서서히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다가 어제 갑자기 상당히 많은 토양이 무너져 내리면서 주차장도 상당 부분이 붕괴되었다.

상가 뒤편에 위치한 야외 주차장이 붕괴되면서, 인근 버켄헤드 브루잉 회사의 한 관리자는 서서히 무너져 내리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주차장 한 칸이 무너져 내릴 때마다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트랜스포트는 이 지역이 일반 시민들에게는 전혀 위험 또는 피해를 주는 지역이 아니지만, 이 근처로 접근을 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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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짜 전문 체인점인 도미노 피짜는 소비자들로부터 스팸 메일을 받고 있다는 불만을 접수한 후, 피짜 회사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인정하였다.

어제 도미노 피짜 회사는 인가되지 않은 스팸 메일들이 고객들에게 전달되고 있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고객들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 거주 주소 등 각 지점들에서 피짜 주문을 받고 보관하고 있는 고객 정보들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도미노 피짜는 이러한 사실이 확인된 이후 고객 정보에 대한 자료를 접근할 수 있는 제한을 엄격하게 강화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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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에 위치한 세입자 협회는 호주의 빅토리아 주 정부가 세입자에게 애완 동물을 키울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정책을 도입하면서, 뉴질랜드에서도 세입자들에게 애완 동물을 허용하도록 주장하고 있다.

세입자 협회의 로버트 위태커씨는 뉴질랜드에서 집 주인의 결정에 따라 세입자들이 애완 동물을 키울 수 있다고 불만을 밝히며,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위태커씨는 애완 동물을 키우고 있는 세입자들은 임대 주택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고 밝히며, 대부분의 경우 임대 주택을 찾기 위하여 애완동물을 포기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프로퍼티 인베스터스 협회에서는 세입자들에게 애완 동물을 허용하게 되면, 우발적인 손해에 대하여 세입자들이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에 많은 집 주인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많고, 세입자들의 행동에 대하여 이웃에게도 집 주인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호주와는 다른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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