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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너무 비싸 20만 가구 도시 떠나야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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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너무 비싸 20만 가구 도시 떠나야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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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정부들이 적정 가격대 주택 공급을 위한 투자를 하지 않은 탓에 뉴질랜드 도시에 사는 20만 가구 정도가 싼 집을 찾아 도시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안 될지도 모른다고 관련단체가 주장했다.

그런 가구가 오클랜드에서만 9만여 가구는 될 것으로 보인다는 이 단체는 추산했다.

23일 뉴질랜드헤럴드에 따르면 커뮤니티하우징아오테아로아의 스콧 피겐쇼 대표는 이른바 ‘잃어버린 중산층’을 키위빌드도 구하지 못할 것이라며 그 이유는 오클랜드에서 침실 2개짜리 주택을 65만 달러에 공급한다면 그것도 그들의 능력 밖에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 나온 보고서를 보면 교사, 간호사, 경찰관, 관리직, 청소부 등이 당면하고 있는 주택난은 지난 1990년 이후 계속 심화돼왔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평가사회측정 센터가 내놓은 이 보고서는 당시 정부가 적정 가격대의 주택 공급 개발 계획을 위한 자금 지원을 급격히 줄였다며 이에 따라 지난 1960년대 지어진 집은 60% 이상이 저렴한 가격의 적정 가격대 주택이었으나 2010년 무렵의 저렴한 가격대 주택은 10% 정도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피겐쇼 대표는 “만일 정부가 적정 가격대 주택에 자금 지원을 했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장은 자체적으로 적정 가격대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오클랜드의 주택 가격이 지난 2007년 이후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두 배로 오르면서 세계에서 주택 구입이 가장 어려운 도시들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통계자료들이 계속 발표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 기간에 뉴질랜드 대부분의 지역의 집값도 최소한 40% 정도 올랐다.

피겐쇼 대표는 그처럼 가격이 오르면서 정부 주택에서 살 수 있는 저소득층도 아니면서 수입이 키위빌드 주택을 살만큼 충분하지도 않은 가구가 20여만 가구나 된다면서 이들은 결국 비싼 집값 때문에 도시에서 계속 살아가기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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