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집값, 호주 시장 뒤쫓아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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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집값, 호주 시장 뒤쫓아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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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호주처럼 집값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26일 ASB 보고서를 인용, 호주의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며 하락 폭이 전국적으로 볼 때 3% 정도지만 멜버른은 5%, 시드니는 7%가 넘는다고 밝혔다.

 

ASB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서에서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은 역사적으로 서로 연관이 크다며 이를 조명했다.

 

ASB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마크 스미스는 “뉴질랜드 집값은 넓게 보면 호주를 쫓아가는 경향이 있다. 수요와 공급 결정 요인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5년 동안 두 나라 주택 가격 자료들을 분석했다며 결과는 두 시장간 쌍방관계가 긍정적임을 보여주고 있는 데 호주가 뉴질랜드에 미치는 영향이 뉴질랜드가 호주에 미치는 영향보다 전통적으로 더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드니 집값은 또 멜버른이나 웰링턴에 미치는 것보다 오클랜드에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전통적으로 뉴질랜드 시장은 호주 집값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약 6개월 뒤에 그 영향력이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시드니 집값이 지난 6개월 동안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오클랜드로서는 절대 좋은 징조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호주의 집값 하락이 뉴질랜드의 집값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그는 그러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이민 행렬이 하락 압박을 다소 완충시킬 수도 있다며 모기지 금리와 순 이민자 수 등이 뉴질랜드 주택 시장의 가장 큰 추동 요인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투데이  nztoda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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